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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8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 - 4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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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강원도 국채보상운동의 전개양상과 지역운동사에서 위상 김형목 강원도 국채보상운동은 원주ㆍ홍천 등지만이 언급되었을 뿐 전체적인 실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미비한 교통ㆍ통신시설이나 의병전쟁 확산에 따른 사회적인 불안 등은 국권회복운동 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다. 정보 교류나 외부 세계와 소통 부재는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의연금 모금을 주도한 국채보상회는 도내에 14개소나 조직될 만큼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취지서 내용도 주민들 자발적ㆍ경쟁적인 참여를 견인하려는 내용이었다. 참여자나 모금액수도 다른 지방에 비하여 결코 뒤지지 않았다. 당시 인구수나 경제적인 여건 등을 감안하여 비교할 때에는 더욱 그러한 경향을 보여준다. 1907년 6월 1개월 동안 모금된 6,412원은 전국에서 가장 최고를 차지하였다. ‘강릉8선녀’로 지칭되는 기생들, 고성 건봉사 승려와 학생들 참여는 신선한 자극제였다. 여성들은 단체에 의한 조직적인 활동상을 찾아볼 수 없지만 모금 대열에 동참했다. 가구당 강제적인 할당에 대한 반대는 의연금 모금과 관련하여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향촌공동체적’ 강제에 의하여 모금된 사실을 반증하기 때문이다. 장날이나 향회일 등을 선전과 홍보일로 선택한 사실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나아가 여론 수렴을 통하여 모금활동이 전개된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문중이나 동리 단위 모금은 상호부조라는 미풍양속을 시대변화에 부응한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되는 부분이다. 체험을 통한 자아각성과 현실인식 심화는 변혁운동 참여로 이어졌다. 의병전쟁 와중에도 주민들은 사립학교나 야학을 설립하는 등 모순타파에 적극적이었다. 이는 사회적인 책무이자 국민적인 의무로서 인식되는 계기였다. 강원도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인 의의나 성격은 바로 여기에서 찾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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