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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 최현구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준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9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08 - 231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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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완주 덕동, 전주 유상리, 순창 동촌, 영광 월평리 등 호남 지역 조선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인골 34개체에 대해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하여 조선시대 식생활의 구체적인 양상을 밝히고, 나아가 지역, 성별, 연령, 신분, 그리고 병리적 징후의 유무에 따라 안정동위원소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사회경제적 요소에 따라 식생활에 차별이 있었는지를 논하고자 한다.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완주 덕동 유적 δ13C= -19.2±0.6‱, δ15N= 11.3±0.6‱ (n=7), 전주 유상리 유적 δ13C= -19.1±0.6‱, δ15N= 11.3±0.8‱ (n=23), 순창 동촌 유적 δ13C= -19.6±0.3‱, δ15N= 10.5±0.7‱ (n=2), 영광 월평리 유적 δ13C= -19.3±0.1‱, δ15N= 11.2±0.4‱ (n=2)의 분포를 보인다. 34개체의 탄소 안정동위원소 평균값(δ13C)은 –19.2±0.6‱이며 대부분 유사한 범주 내에 밀집된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지역, 성별, 연령, 신분에 상관없이 쌀을 비롯한 C3 식물을 주식으로 섭취하였던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영양 단계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질소 안정동위원소 값(δ15N= 11.2±0.8‱)은 지역, 성별, 연령, 신분, 그리고 영양학적 스트레스로 해석되는 선형 에나멜 형성부전증과 과골증 등 병리적 징후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국시대의 경우 성별, 계층, 지역에 따라 안정동위원소 값이 크게 다르게 나타난 것과는 대조적으로조선시대에는 사회경제적 요소와 무관하게 고른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식생활의 균등화가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최근 조선시대 사회경제사 연구에서 제기된바, 조선시대 중기 이후 농업생산력이 증가하고 사회경제적 구조가 변화하면서 쌀의 분배가 비교적 고르게 이루어졌다는 견해를 뒷받침할 만한 결과가 실제 섭취량을 알 수 있는 안정동위원소 분석에서 도출되었다는 점이 본 연구의 의의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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