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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길웅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괴테학회 괴테연구 괴테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47 - 26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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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이나 광산과 같은 산중의 땅속의 세계를 작품에 등장시킨 공간묘사가 내면의 의식과 문학에 관한 자기 성찰의 알레고리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는 이 세 영역들이 당시의 지적 수준에서는 모두 미지의 세계라는 데에 있다. 사춘기의 성적인 욕망이나 무의식과 같은 내면의 세계는 그 이전의 인간학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주제들이다. 모방론에서 벗어나서 자율성을 토대로 설계되는 미적 근대의 새로운 문학적 실험들도 당시로서는 생소했고 따라서 미지의 세계였다. 뿐만 아니다. 산업혁명과 더불어 대표적인 근대적 현상으로 간주할 수 있는 동굴이나 광산과 같은 영역들도 당시에는 미탐험의 공간이었다. 본 논문에서는 동굴이나 광산과 같은 땅속의 세계가 단순히 자연적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의 의식과 문학에 관한 성찰이라는 다른 의미를 함축하는 알레고리로 사용되었음을 밝혔다. 18세기 낭만주의 작품에서 광산의 모티프들을 이 두 영역으로 종합하여 표현한 사람은 노발리스가 처음이다. 노발리스는 땅속의 공간을 문학에 관한 의식과 인간 내면의 무의식을 혼합한 알레고리로 사용하여, 낭만주의 시대의 다른 작가들보다 훨씬 낭만적인 문학적 유산을 만들어냈다.(Vordtriede 1996, 68 참조) 하나의 공간이 하나의 현실이 아니라 복합적인 의미를 갖는 현상은 겉으로 봐서는 상상의 세계를 가능케 하려는 낭만주의의 기본 전략이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이미 시작하는 근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들, 다시 말하면 모더니즘의 기본 정서들이 자리잡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노발리스의 소설,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엔』을 중심으로 땅속의 세계인 동굴과 광산이 문학에 관한 알레고리이자 인간의 무의식의 세계에 관한 알레고리로 사용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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