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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미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10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 - 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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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 필자는 일제강점기에 전주에서 발간되었던 다양한 사료들과 구술 면담을 토대로 하여 전주의 근대 도시공간과 상업 및 외식업의 존재양상을 살펴보았다. 전주에서 진행되었던 물리적 근대화 작업은 식민권력의 의도대로 재조일본인 중심으로 재편되었지만, 그 안에서 운용되는 실제 삶의 모습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다. 실제 전주지역의 거주공간은 민족별, 계층별로 매우 혼재된 양상을 띠고 있어서, 기존 연구에서 주장하듯이 거주지가 민족별로 격리되어 이분화되어 나타나고있지는 않았다. 이는 전주라는 도시가 일제강점기에 새롭게 건설된 여타의 신도시들과 달리, 기존의 도시체계 위에서 근대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일제강점기 전주의 중요한 도시적 특성 중 하나는 지역의 중심지로서 상업도시적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는 점일 것이다. 전주의 상업 및 외식업 공간은 대정통을중심으로 하는 일본인 상업지역과 풍남문 인근의 조선인 상업지역으로 크게 나눠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는 것은 아니었다. 일본인과 조선인 상인은 업종과 판매물품에 따라 자연스럽게 상대의 영역을 넘나들고있었다. 그러므로 기존 ‘이중도시론’적 관점으로는 전주의 이러한 양상을 설명하기어렵다. 다만, 일본인과 조선인 상인 간에 취급하는 물품에 있어 차이가 드러나는데, 이는 일본인과 조선인 상인의 자본력과 정보의 한계 때문이었다고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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