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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익주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7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953 - 97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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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동의 문제를 통해 자연 풍경이 어떻게 새롭게 정의될 수 있는지 영화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분석이다. 자연풍경은 단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노동이 자연풍경과 결부되어 질 때, 자연풍경의 문제는 정치적인 담론의 경향성을 띄게 된다. 자연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자연풍경은 찾기 어렵다. 왜냐하면, 적당한 거리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지배계급에 비해, 그 거리가 존재하지 않는 노동자 계급에게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조건은 박탈되어 지기 때문이다. 랑시에르에 따르면, 미학은 감성학 으로서, 예술작품을 통해 세계에 대한 감각적인 것을 모든 계층에 돌려줄 수 있는 사회적 나눔이라는 정치의 문제로서 등장한다. 이런 면에서, 노동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예술 안에서 자연풍경을 노동과 함께 연관 지어 미학적으로 사유할 때 노동과 자연풍경의 의미는 새로운 차원의 감각을 우리에게 부여한다. 자연풍경안에서 인간의 노동을 보여주는 로버트 플레허티(Robert Flaherty)의 『아란의 사람』(Man of Aran, 1934), 신도 가네토(新藤兼人)의 『벗겨진 섬』(裸の島, 1960), 테렌스 맬릭의 『천국의 나날들』(Days of Heaven, 1976)은 단지 자연의 이미지와 인간의 노동의 재현이 아니라 인간의 노동에서 대해서 미학의 정치를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신도 가네토의 영화는 노동자의 침묵 속에서 인간의 노동의 문제를 청각적 풍경까지 연결시키면서, 몫 없는 자로서의 노동자의 말이 어떻게 드러날 것인지 까지 사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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