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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張華 (中國 中央民族大學 歷史文化學院)
저널정보
숭실사학회 숭실사학 숭실사학 제4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61 - 38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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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甲午中日戰爭을 전후한 시기 중국과 일본사회 지식인들의 문호개방 및 서구문물 수용 등에 관한 인식과 대처 방안을 상호비교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120년 전에 발발한 갑오중일전쟁은 근본적으로 동북아시아의 국제질서를 바꾸어 놓았으며 동아시아의 국제체제는 전통적인 宗藩 朝貢體系로부터 근대 식민조약체계로 전환하였다. 또한 갑오중일전쟁 전후 세계에 대한 중·일 양국 지식인들의 인식은 각국의 사회 발전 정도와 제도 전형 과정에서의 차이를 잘 반영하였다. 19세기 후반 구미 국가의 침략에 직면하여 중국의 지식인들은 구미문화 역시 본래 유교 고전으로부터 내원한 것으로, 중국이 이를 소홀히 하는 사이 구미는 이를 계승 발전시킨 결과, 19세기 후반기에 이르러서는 중국이 구미 국가들에 의해 압박받고 문호를 개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였다고 인식하였다. 중국 현대문화 전형의 근본적인 기초는 중국의 전통 핵심문화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동아시아 문명의 중심지였기에 타고난 우월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전통적 구도의 나태함과 완고함 그리고 물질면과 정신면의 자급적 폐쇄성 때문에 서방의 도전에 대한 반응이 느렸고 또한 난감해하였다 그리하여 그 처방으로서 유교사상을 근본으로 삼아 구미사상을 수용해야 하리라고 인식하였다. 중화문화를 기본으로 한 서양문화의 부분적 수용을 제시하였다. 한편 일본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서구문화를 수용하여 이를 일본의 전통문화와 융합시켜 문명개화의 길로 나아갔다. 그 결과 서구문화의 전도자 및 수호자 역할을 자임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실제로 후쿠자와 유키지는 근본적으로 봉건사회의 질서와 봉건 통치 사상으로서의 일본식 유학을 부정하였으며, 그는 봉건사회의 등급제도를 수호하려는 봉건유학을 비판하며, 근대적 의미에서의 새로운 ‘실학’ 개념을 제시하였다. 외래문화에 대한 인식과 수용 및 대처의 방법과 정도의 차이에서, 중국과 일본은 각기 자신의 근대사회를 열어가게 되었던 것이고, 그 결과는 20세기 역사가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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