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청환 (중앙승가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3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 - 27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부정관은 탐욕 또는 감각적 욕망을 제어하기 위한 수행이다. 외적으로는 타인의 시신이나 육체가 부패하여 백골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이 모습을 다시 관하는 방법과 내적으로는 자신의 몸을 구성하는 요소를 다시 관하면서 부정하다고 인식하는 수행법이다. 불교 내러티브(narrative)들은 이러한 부정관을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극적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면 묘지를 배경으로 여인의 아름다운 몸과 시신의 참혹함을 극과극으로 비교하여 부정관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혐오스러운 환경과 애욕을 다루는데 있어서 공동묘지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불교 내러티브들은 교리서의 이성적이고 분석적인 부정관과는 달리 다양한 상황설정을 기반으로 한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을 통하여 부정관에 대한 독자의 높은 공감대를 이루어내고 있다. 초기불교 내러티브 속의 부정관은 붓다가 출가 직전에 궁중에서 마주한 여인들의 헝클어진 모습에 혐오를 느껴 출가한 장면으로 대표된다. 대부분의 장로나 비구들의 출가 이야기는 이 유형을 따르고 있다. 이 유형은 무상한 몸에 대해 특히 여인으로 대변되는 애욕에 대해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이런 직접적인 부정관과는 다른 접근을 보이고 있는 내러티브들이 있다. 이런 면에서 『꾸사자따까(Kusa-jātaka)』는 주목할만 하다. 『꾸사자따 까』에서 여인은 버려야할 대상이 아니라 조복받고 타협해서 같이 살아야할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므로 여인에 대한 관점도 직접적인 부정관의 입장 보다는 은유적이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부정관을 선보이고 있다. 아함경이나 아비달마논서들에서 다루어지는 부정관에 대한 교리적 관심과 비교하여 스토리텔링을 주요기능으로 하는 불교 이야기들 내지 내러티브들 안에서 다루어지는 부정관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부정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미약하였다. 본 논문은 초기불교 내러티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부정관의 두 가지 접근방법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부정관에 대한 이해를 다양화하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