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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정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3 - 174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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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朝鮮林業開發株式會社의 설립과정과 운영에 대해 고찰한 글이다. 조선임업개발은 전시체제기 목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用材林을 조성하고 民林業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책회사였다. 조선임업개발은 東拓, 王子, 三菱, 三井, 住友, 日窒, 第一生命 등 일본 독점재벌이 대주주로 참여하였고, 소주주들도 산림경영에 참여하거나 목재, 제지업 분야에 종사하는 지주 및 자본가들로 망라되어 있었다. 조선임업개발은 조선총독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대자본이 출자하여 만들어졌지만, 조선총독부가 운영 전반을 감독 통제함으로써 경영의 자율성을 보장받지 못했다. 조선임업개발은 전시체제기 국유림 대부를 독점하였고, 민유림도 수탁경영함으로써 산림경영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었다. 전쟁 확대와 장기화로 목재와 기타 임산물의 수요가 급증하자 조선임업개발은 일제의 전시체제에 협력하면서 벌목과 연료사업에 적극 진출하였다. 이로 인해 예상 영업수지와 달리 1940년부터 영업이익이 늘어났으며, 이는 독점재벌의 이윤창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확대는 벌목사업으로의 전환도 있었지만, 사업에 소요되는 막대한 노동력을 조선인 저임금 노동과 애국반과 같은 자발성을 빙자한 강제 동원으로 충당했기 때문이었다. 조선임업개발은 전시체제의 특수성을 가장 잘 반영한 회사였다. 조선총독부는 재정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림사업과 用材林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최소한의 자본금으로 이익을 보장해 주었고, 조선인을 강제 동원하여 사업에 드는 임금을 최소화하면서 전시체제에 필요한 조림사업과 목재수요를 충당해 나갔다. 해방 후 조선임업개발은 1949년 大韓林業開發株式會社로 회사명을 변경하여 운영되다가 청산절차를 밟아 1981년 최종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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