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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갑동 (대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 - 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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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옛날부터 각종 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天神, 山神은 물론이고地神, 龍神, 祖上神, 城隍神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 신들은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존재였다. 따라서 이들 신은 특별한 존재를 매개로 하여 인간과 접촉하였다. 이들이 바로 샤먼(Shaman) 즉 巫覡이었다. 초기에 이들은 司祭 로서의 역할과 정치적 지배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였지만 점차 제사가 정치와분리되면서 고유한 영역의 직업인이 되었다. 그들은 무격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병적 상태를 극복한 정신적인 인간 또는 종교전문가였다. 그들은 또한 보통 엑스타시(Ecstasy)의 기술자였다. 엑스타시를 통해 신과 인간을 융합시키는 기술을습득하였다. 그것은 보통 歌舞의 형태로 나타났다. 한국 고대에 있어 축제나 제례를 행할 때 종종 飮酒歌舞를 동반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이러한 엑스타시를통해 神靈과 교감하면서 국가나 인간의 吉凶禍福을 점치고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이것이 바로 무격 신앙이었다. 한편 무격들의 역할과 기능은 다양하였다. 우선 산신사나 성황사 등과 같은 神 祠를 관리하고 제사를 주관하였다. 이는 신령과 인간과의 매개 역할을 했던 그들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였다. 신사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복을 빌어주고 정기적이거나 비정기적인 제사가 있을 때 이를 주관하였다. 비가 오지 않고가뭄이 계속될 때는 이들을 모아 비를 빌기도 하였다. 祈雨 행사를 주관하였던것이다. 무격들을 통해 천신을 감동시키거나 간절히 빌어 비가 내리기를 바랬던고려시대 무속신앙의 개념과 무격의 역할 33 것이다. 또 그들을 이용하여 앞날을 예견하고 개인이나 나라의 길흉을 점쳤다. 그러나 때로는 상대방을 저주하고 무고하는 역할도 담당하였다. 정쟁에 이용되기도 했던 것이다. 이는 특히 원 간섭기에 심하였다. 왕비들끼리의 질투나 권력가들끼리의 정쟁에 이들이 개입되었다. 병을 치료하는데 이들이 이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는 실질적인 의료 행위라기 보다 심리적인 안정과 치료에 기대는것에 불과하였다. 또 이들은 엑스타시를 위해 가무와 소리를 기본으로 하였다. 그리하여 왕실이나 귀족을 위하여 가무나 음악을 하고 오락 행사에 동원되기도했다. 이러한 무격들의 역할과 기능은 그들이 신령과 통하여 무한한 기능을 갖고있다고 믿는 사상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러한 무속 신앙의 의미와 무격들의 역할은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는 인간이 아직도 해결할 수없는 것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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