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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종락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6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63 - 28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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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자였던 레싱은 『현자 나탄』이라는 드라마 작품을 통해서 기독교의 부당함을 비판하고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화해를 도모하고자 했다. 그는 작품에서 반지 우화를 통해서 기독교,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교가 동일한 뿌리에서 나온 종교이고 세 종교 모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종교라는 것을 역설한다. 종교간 갈등으로 보이는 십자군 전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교 간의 문제뿐만 아니라 11세기에 교회세력을 확대하려는 교황과 새로운 영토와 전리품을 획득하려는 영주와 기사들의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기독교의 이름으로 유럽의 정체성을 결속시키고 타종교에 대항한 사건이었다. 십자군 전쟁이 끝난 지 90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종교 간의 대립은 국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종교가 문제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종교를 이데올로기화해서 편가르기 하는 행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레싱은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갈등의 큰 원인을 일부 기독교도의 호전성에서 찾았고 자기가 소속된 기독교 사회의 경직된 교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드라마를 썼다. 21세기인 지금에도 소수 이슬람교도에 의한 테러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서구사회는 테러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기보다는 이슬람교도의 세력 확대 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맹목적 테러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테러를 저지르는 이유와 본질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고 그 테러사건에 대해서만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지않고 대처했을 때는 지속적으로 테러가 발생할 것이다. 수백 년이 지난지금에도 레싱과 같이 자기 반성적 성찰을 하는 지식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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