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오타니 카오루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구석기학회 한국구석기학보 한국구석기학보 제1권 제3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5 - 5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아시아 동쪽에 위치한 한반도와 일본의 세석기문화는 ‘쐐기형’ 세석핵의 석기군을 중심으로 후기구석기시대 이후 급속히 퍼져 나갔다. ‘쐐기형’ 세석핵은 몸체를 양면 또는 단면으로 손질하여 뒤쪽 혹은 밑 가장자리에 능선을 지니는 것이 특징적인세석기 석기군의 한 형태이며, 한반도와 일본의 동북지역, 동해안변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세석핵은 크게 4개의 형태로 분류되는데, 그 중 장축 방향으로 세석인 떼기를 실시한 쐐기형 세석핵(Ⅰa형)은 대구 월성동 유적에서 양호한 퇴적 상태로 다량 출토되어 한반도의 세석기 문화 양상을 파악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본 유적 출토 Ⅰa형 세석핵을 분석하여 세석인 제작을 중심으로 일련의 석기 제작 과정을 검토한 결과, 이 석기군은 같은 쐐기형 세석핵 중 단축방향으로 세석인떼기를 실시하는 Ⅰb형과 기술 형태적 특징뿐만 아니라 석기 제작과정, 몸체 운용방법 등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주변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Ⅰa형 세석핵을 이용한 세석인 제작기술의 특징과 변화 양상을 고찰하였다. 절대연대 측정결과로 보면, 본 석기군은 일본 홋카이도지역에서 약 21,500∼18,500BP의 값을 얻어 일본에서 가장 먼저 출현한 세석기 석기군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한반도에서는 25,000∼20,000BP 사이에 연대가 집중되며, 일본지역과 비슷한 시기에 본 석기군이 출현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와 일본지역에서 쐐기형 세석핵의 석기군이 Ⅰa형 세석핵을 토대로 출현⋅ 확산하였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최종빙하기 최성기(LGM)에 급속히 일어난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채택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세석인 기술의 출현은 세석인을 이용하는 집단의 이동, 혹은 정보의 전달과 더불어 기존 집단에 의한 기술의 수용과 운영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세석기문화의 세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공반 유물을 포함하여 석기군의작업 내용을 더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