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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병일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구석기학회 한국구석기학보 한국구석기학보 제1권 제4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5 - 8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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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청주 오송 만수리와 봉산리 유적군 일대의 형성시기 및 유적의 연대에 대하여 검토해보고 새로운 해석 방법을 시도 하고자 하였다. 유적군의 퇴적층은 절대연대측정 결과로 미루어 보아 최소 10만년 전∼1.5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각 유물층간 석기의 제작기술적인 차이가 거의 없다. 고인류가 다기간동안 점유하여 폐기된 석기들에 의해 순차적으로 구석기 문화층이 형성된 것 보다는 최소 약 10만년 전, MIS 5기 이상의 이른 시기에 유사한 석기 문화를 가진 인류의 점유가 이루어 졌고, 그 시기동안 집중적으로 석기 사용이 이루어졌음이 추정된다. 그리고 그 석기들이 폐기된 후 여러 층에서 재퇴적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석기들의 이동이 이루어 졌음이 확인된다. 그 근거로는 구석기유적의 변형과정 및 유적형성모델에 따라 석기유물의 집중도와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소형석기 비율 역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석기 제작과 관련하여 석기제작소라 할 만한 석기집중부가 거의 확인되지 않았을 뿐더러 부합유물 또한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부합 유물은 지역 일대 전체 유물의 약 0.006% 정도로 매우 소량 확인되었는데, 부합유물 중 일부는 약 2만년의 시간차를 둔 것으로 추정되는 서로 다른 퇴적층에서 69m 거리에 떨어져 확인된 바도 있기 때문에 유적의 형성과정에서 석기의 이동이 발생했다는 근거를 더하여 준다. 석기의 이동의 근거는 석기 표면에 발생한 마모도에서도 확인되었다. 오송 봉산리 유적에서 실시한 마모도 분석 결과 상부 퇴적층 유물의 마모도가 하부 퇴적층 유물의 마모도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구석기 유적은 대부분 수 만년 동안의 자연변화를 겪은 퇴적층과 잔류성 유물의 집합적인 문화유산이다. 앞으로 후퇴적과정을 통해 형성된 유적의 해석이 대한 다양한 고고학적 연구들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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