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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민희 (대구한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예창작 한국문예창작 제16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7 - 13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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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일상과 문학에서 고유한 기능을 수행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의미를 전환해 왔다. 또 오늘날에는 복잡다단한 정보가 다양한 방법으로 축적된 소통과 확산의 공간, 문화콘텐츠의 원천소스이자 대상으로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길’의 본질을 파악하고 회복함으로써 대상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진정성을 담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본질을 잃어버린 ‘길’과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특화 거리 조성사업은 기존의 사례에대한 답습이나 키치(kitsch)로 전락할 수 있고, 본질을 훼손할 가능성마저 있기 때문이다. ‘길’에 지역민의 역량이 깃들어 변화에 지속해서 적극적으로대응하면서 신중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생력에 대한 문제도 제기될 수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천 개의 골목, 천 개의 이야기”를 표방하는 대구시 중구의 골목길 스토리텔링 사례를 살피고, 특히 개발과 함께스토리텔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는 ‘북성로’를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길’ 의 의미를 살피고 지역의 정체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상을 모색하였다. 대상 지역은 대구역 사거리에 자리한 대우빌딩에서 달성공원 입구를 잇는구간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대구 최고의 번화가로 해방과 한국 전쟁을 거쳐196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는 대구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기능해 왔다. 그리고 근래에는 ‘북성로 공구박물관’을 위시한 각종 복합문화공간이조성돼 문화네트워크 형성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스토리로는 한국전쟁 이후에 꽃피운 지역의 독특한 정체성을 충분히 보여주기 어렵고, 역사적 의미를 작위적으로 해석할 우려마저도사리고 있어 관련 논의가 충분히 집적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살피고, 그간 거의 알려지지 못했던 ‘북성로’와 대구산업과 정서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진력했다. 이는 ‘북성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스토리텔링 창작의 기초가 되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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