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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련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사학회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3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71 - 10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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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역사교육 이론에서 다원적 관점은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차원을 의미한다. 그것은 1. 사료와 유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과거의 인간들의 다원적 관점, 2. 역사적 사실에 대한 후대의 관찰자인 연구자와 역사가의 다원적 관점, 즉 논쟁, 3. 학습자들이 하나의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형성하는 의미에서의 다원적 관점, 즉 복수의 의견들의 차원이다. 독일의 역사교육 이론은 역사수업이 원칙적으로 전문역사가의 작업방식과 유사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하며, 이것은 학생들이 역사수업에서 역사적 인식을 하나의 ‘과정’으로서 경험하여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습자들은 다원적 관점의 원칙을 고려함으로써만이 역사적 사고에서 객관성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 주정부들의 교수계획은 역사교육의 목표가 반성적reflected 역사의식의 형성에 있다고 본다. 반성적 역사의식은 학생들이 ‘역사적 능력 historical competence’을 습득하면서 계발될 수 있다고 본다. 역사적 능력은 ‘사실능력 Sachkompetenz’, ‘방법능력’, ‘판단능력’으로 구분된다. 판단능력은 다시 ‘상황판단 능력’과 ‘가치판단 능력’으로 구분된다. 역사적 가치판단 능력은 학생들이 습득해야만 할 최고의 능력이다. 2000년대 초반 이후에 출간된 독일 주정부들의 교수계획은 ‘능력지향적 교수계획 competence oriented’이라고 명명되고 있는데, 그것은 역사수업에서 학생들이 특정한 학년마다 성취하여야 할 ‘능력’을 규정하고 있다. 다원적 관점의 학습은 반성적 역사의식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이러한 능력의 계발을 위해서 강조되고 있다. 다원적 관점의 역사수업은 ‘관점의 수용 Perspektivenyebernahme Empathy’ 능력과 상황판단능력, 가치판단 능력의 계발에 그 목표가 놓여진다. ‘생산지향적인’ 또는 ‘행동지향적인’ 역사수업이 관점 수용능력을 개발을 위해서는 적합한 수업방식이라고 본다. 여기에서는 8학년에 해당되는 ‘콜럼버스와 그 결과’라는 수업단위를 하나의 수업사례로 소개하였다. 이 수업단위에서의 최고의 목표는 학생들 개인 각자의 역사적 판단능력의 계발이다. 학생들은 스스로의 역사적 판단능력을 발전시킴으로써 현재 사회에서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정치적 교양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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