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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흔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1 - 5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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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은 공자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삼는 학문이고, 공자의 가르침은 <논어>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유학이 3세기 말엽이후 한국․일본․베트남 등의 아시아 국가로 전래하고, 16세기에유럽의 여러 나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유학의 여러 경서들 중 <논어>는 항상 그 중심에 있었다. 이런 점에서 세계적 시각에서의 유학 연구는 각 시대와 유학 전파 지역에서의 <논어>에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동아시아의 유학을 비교하는 일환으로 <논어> 「위정」 제16장에서의 “攻乎異端, 斯害也已”라는 공자의 말에 대한 중국․한국․일본 유학자들의 해석을 비교한 것이다. <논어>는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구절들을 포함하고, 이들은 대부분공자 사상을 포괄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관건이 되는데, ‘攻乎異端’장도 그 가운데 하나다. 이 장은 「위정」에서 ‘學’을 토론하는 문장 가운데 하나로써, 해석의 차이는 곧 공자의학문․학습에 대한 태도와 방법, 그리고 대상에 대한 이해의 차이를 반영한다. 이 장은 또 공자의 ‘一以貫之’(「里仁」․「衛靈公」)의 ‘道’와 “옛것을 익혀서 새것을 안다(溫故而知新)”(「爲 政」)는 전통과 창신의 관점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글은 이 장에 대한 동아시아유학자들의 해석을 세 가지 유형, 즉 첫째, “이단의 학문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것은 해가 된다”, 둘째, “이단 학설을 공격하는 것은 해가 된다”, 셋째, “이단의 학설을 공격하면 해가 그친다”로 구분하여 비교하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해석을 찾아 본 것이다. <논어>에 대한 해석과 재해석은 항상 동아시아 유학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원천의 역할을 한다. 이런 점에서 ‘攻乎異端’장에 대한 중국․한국․일본 유학자들의 해석과 재해석은 특히 공자의 ‘學’관념과 그 실천에 관한 이해와 수용의 차이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각자의 새로운 발전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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