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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준 (충북대)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63 - 18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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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훈구와 사림의 정치적 역학 관계에 기반을 둔 출처의리의 문제와 도학의 지향은 16세기 시가사를 이해하는 일정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본고의 연구 대상인 개암 강익과「단가삼결」 또한 이와 같은 시가사의 구도에서 다루어졌다. 다만 강익의 정치적 위상과 그를둘러싼 사회문화적 맥락을 고려한다면, 시가사의 구도에 앞서 검토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난신의 자손이라는 오명(汚名)과 남명 조식의 처사적 성향과는 다소 상이한 측면이 있었던 그의처세, 그리고 당시 사림의 이념적 명분이 되었던 도덕성의 문제가 심각하게 위협을 받았던 함양 사회의 동향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정황에서 강익이 도학자의 삶을 지향한 것, 그중 정여창을 선양하기 위해 남계서원 건립을 주도한 행위는 사족의 신분을 유지할 수 있었던 현실적 대안이자, 도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이념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도가 바탕이 된 것이었다. 따라서 서원 건립을 전후로 창작되었을 「단가삼결」의 도학적 세계관과 주제의식 또한 당시의 정황과 무관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은 「단가삼결」의 시가사적 위상에 일정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16 세기 도학의 가치관이 개인의 수양만이 아니라 향촌 사회의 풍속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제언되었던 정황과, 그것이 16세기 시가사에 침습되어 가는 과정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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