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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희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1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41 - 25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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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헤이케모노가타리』의 기요모리에 대한 서술태도의 변화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후 후일담을 중심으로 기요모리 인물조형의 변화와 균열을 고찰한 것이다. 기요모리 사후, 불법(佛法)을 파괴하고 가람을 불태운 그의 악행과 이와 관련된 일련의 불가사의한 일들을 소개한 뒤 갑자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이야기, 즉 악인이 아닌 성자(聖者) 기요모리 관련 일화들을 연달아 나열한다. 기요모리의 전생담과 교노시마 건설, 기요모리 왕자설, 기요모리 권자설 등이 그것이다. 악인의 전형에서 성자로의 급작스러운 선회는 서술상의 여러 모순을 초래하였다. 『헤이케모노가타리』의 각 판본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름의 서술상의 통일성을 추구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우선 엔교본의 경우, 도다이지 비로자나불을 불태운 사건, 이와 연관된 불가사의한 일들에 이어 기요모리의 전생담을 이야기한다. 불법을 파괴하는 악인인 기요모리의 전생이 지에 대사라는 이야기는 상당한 논리적 모순을 내포하게 된다. 엔교본은 이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악행도 수행을 위한 방편이라는 논리를 통해 기요모리를 제바달다와 같은 존재로 격상시키고 있다. 엔교본 이외의 판본은 모두 교노시마 설화로 성자 기요모리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 경우 종교적 색채보다는 그의 권세가로서의 남다른 스케일과 위용, 애민 정신, 이상적인 위정자로서의 모습 등이 강조되어 종교적 측면에서의 악인에서 성자로의 균열은 최소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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