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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군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괴테학회 괴테연구 괴테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29 - 16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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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헨도르프의 형상들은 순수하게 자연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에 어떤 비유적 의미를 따로 담아내지 않는다. 그런 형상들은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의 존재 자체로서 나타난다. 그 점에서 아이헨도르프의 형상은 기호의 제 1 범주 이콘의 특성에 근접한다. 그런 자연형상들은 그러나 스스로 독자적으로 그렇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언제나 초월적인 신성과의 유비적 관계 하에 존재한다. 이 유비 관계는 ‘은유적 유형의 비례를 통해 떠받쳐지는 일종의 환유’이다. 이러한 초월적 유비 관계는 무조건 어디에서나 확인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것을 읽고 알아보는 시인의 눈길에 의해서만 매개되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이 시인의 눈길은 늘 초월적 유비 관계에만 고정되어 있지 않다. 본성적인 자연의 감각적인 꿈에 도취될 수도 있다. 이 꿈과 도취는 초월적 연관에서 멀어진 자연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의 유혹이기도 하다. 아이헨도르프는 이것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다. 이로부터 그의 시에 고유한 역설이 생겨난다. 이 역설이 담긴 형상들은 괴테의 시 못지않게 감각적인 구상성을 지닌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자연의 본성은 초월적인 신성에 의해 구원되어져만 할 대상이다. 이것이 실현될 때 아이헨도르프 시의 형상은 초월적 신성과의 ‘존재의 유비’를 드러내는 맑고 투명한 창이 된다. 이것이 현대 비유론에 비춰 본 아이헨도르프 시 형상의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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