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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진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반교어문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85 - 31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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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모더니즘 문학에 영향을 미친 일본 신감각파에 주목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신감각파를 받아들인 박태원과 그의 소설에 나타난 신감각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감각이란 개인이 육체를 통해 반응하는 자각적 인식형태로, 근대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전 낭만주의 문학에서 보인 감각의 양상은 감정의 우월함이 전제된 주관주의가 기반되어 있다. 이와는 달리, 신감각의 모습은 근대문명을 읽어내는 방식의 하나로 주관적 감정보다는 객관화된 감각에 집중되어 있는 양상을 띤다. 일본 신감각파의 경우, 요코미츠가 그 선봉에 서 있다. 요코미츠는 종래의 자연주의에서 변형된 형태로 물적 세계에 대한 감각적 양상에 주목하여 근대적 감각을 창조해 냈다. 이러한 양상은 한국의 구인회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다만 일본 신감각파는 대역사건이나 대지진, 경제공황 등 일본의 혼란한 시대상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경향아래서 형성되었다면, 한국에서는 근대와 식민지라는 두 가지 외연 안에 놓여 있는 현실을 자각하는 도구로서 신감각을 불러온다. 박태원이 소설 속에서 신감각을 구현해 내는 양상은 식민지 조선에서 감지되는 불모적인 세계에 대한 인식으로 채워진다. 곧 박태원의 신감각은 현실에 대한 치열한 탐색으로서의 현실감각의 재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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