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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승환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12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55 - 9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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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박태원의 『계명산천은 밝아오느냐』를 중심으로 박태원의 소설 구성 방법을 분석함으로써, 후기 박태원 문학의 정치성을 규명하려 한다. 『계명산천은 밝아오느냐』는 왕의 제례 행차와 민란 주동자의 처형식이라는 두 개의 특징적인 장면을 중심으로 소설이 구성되어 있는데, 그 두 개의 장면은 모두 권력을 가시화함으로써 과시하려는 일종의 시각적 스펙터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박태원은 파시즘 미학의 일반적 성격과도 상통하는 이러한 과시적인 시각적 스펙터클을 소설의 전면에 배치하는 동시에, 이러한 스펙터클로서의 의례들이 인민들의 신체적 투쟁과 군중들의 훤화를 통해 중단되거나 그 권위가 전도되는 양상을 제시한다. 이때 이러한 소설 구성에 있어 박태원이 가지고 있는 동양 고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상호텍스트 전략이 활용된다는 점은 흥미롭다. 『계명산천은 밝아오느냐』『등을 통해 나타나는 박태원의 이러한 소설 구성 방법은 식민지 조선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권력을 (재)생산하는 시각적 스펙터클에 맞서는 문학적 언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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