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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병옥 (부산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2집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575 - 5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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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전기 저서인 『자유의지론』에서 신체의 다섯 가지 감각을 통해 받아들인 모든 것들이 그리로 전달되는 내적 감각이 있다고 주장한다. 『자유의지론』에 소개된 내적 감각의 두 가지 역할은 첫째, 내적 감각이 신체의 감각과 이성을 매개하는 것이며 둘째, 내적 감각이 신체의 감각을 주관하는 것이다. 그의 후기 저작인 『삼위일체론』에서는 『자유의지론』에서 소개된 ‘내적 감각’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으며, 그 대신 내적 감각의 두 가지 역할이 ‘기억’과 ‘의지’로 구분되어 소개된다. 먼저, 『자유의지론』에서 내적감각이 신체의 감각과 이성을 매개하였던 것은 『삼위일체론』에서 ‘기억’이 신체의 감각과 이성(정신의 눈)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음으로, 『자유의지론』 에서 내적 감각이 신체의 감각을 주관한 것은, 『삼위일체론』에서 의지가 신체의 감각을 주관하게 되고, 신체의 감각뿐만 아니라 기억과 이성에까지 의지가 작용하는 것으로 바뀐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 참된 인식은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구로부터 출발한다. 인간의 내면, 곧 정신은 신의 모상으로서 신과 가장 닮아 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정신 안에 있는 기억(memoria), 지성(intelligentia), 의지(voluntas)에 주목한다. 내적 감각을 대신하여 사용하는 기억과 의지는 지성과 함께 그가 찾으려는 신의 ‘하나이면서 동시에 셋으로 구분’되는 특징을 잘 드러낸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자유의지론』의 내적 감각을 대신하여 『삼위일체론』에서 기억, 의지를 사용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머리말
Ⅱ. 『자유의지론』 2권에서의 내적 감각
Ⅲ. 『삼위일체론』 11권에서의 ‘기억’과 ‘의지’
Ⅳ. ‘내적 감각’에서 ‘기억, 의지’로의 전이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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