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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주 (가톨릭관동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51 - 27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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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자본주의가 가속화되는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두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단편, 1976)과 「달로 간 코미디언」(김연수, 2007)을 대상 으로 아버지를 형상화하는 방식의 다름에서 시대적 의미를 읽어내고자 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시민, 하위계층의 소외와 불구 성을 신체로 상징하면서 대결 구도로 서사를 구축하고 있다. 서사는 대립적 세계관의 부정성에 현실적으로 패배하는 비극성을 보여준다고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이 연구에 서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아버지를 형상화하는 방식이 육체성을 토대로 하고 있고, 그것은 세계와의 화해를 포기하지 않는 소설 미학을 구축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달로 간 코미디언」에서 스펙타클로 살아가는 아버지의 존재방식은 가짜일 수밖에 없었던 것에 비해, 노동소외로 이야기되었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아버지의 생존방식에서는 노동의 육체성을 읽어내면서 소외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서사가 구조화되는 방식에서는 개인의 기억으로만 존재하는 화자들의 독백(「달로간 코미디언」)과 공동의 기록(「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역사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서술방식을 비교했다. 마지막으로 「달로 간 코미디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공간과 장소에 주목했다.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는 실천과 경험의 공간으로서의 특별한 장소인 헤테로 토피아가 존재한다. 돌아갈 집, 꿈꾸는 천국을 가진 자들은 현실패배에 멈추지 않고, 세계와의 화해를 현실화하고자 하는 삶의 동력을 잃지 않을 것임을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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