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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자영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42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99 - 219 (21page)
DOI
10.21208/kla.2022.06.4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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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산업화 시대 소설 문학에 나타난 식(食)의 의미를 고찰하였다. 분석 작품으로는 산업화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황석영의 「객지」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1970년대 한국 사회는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시기였다. 한국은 1970년대에 산업화와 도시화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성장의 이면에는 도시 빈민층의 형성과 빈부격차 등 많은 부산물을 낳기도 했다.
음식은 계층 간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수단이며 식의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욕망이다. 음식은 일차적으로 인간이 생명을 보존하는데 필수적인 본능이며 생명 유지를 위해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이러한 식(食)에 대한 욕구는 1970년대 소설 안에서 계층 간의 차이와 소외 그리고 생계유지의 절박함 등을 표상하는 소재로 기능한다.
음식과 가족은 서로 간의 결합이며 구성원으로서의 일치감을 나타낸다. 그러나 1970년대 산업화 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세희의 「난쏘공」에서 음식은 집이라는 공간을 잃게 되면서 한 가족의 비극적인 삶을 극대화하는 소재로 등장하며 넘어설 수 없는 분명한 계급적 차이를 보여주는 소재로 작용한다. 황석영의 「객지」에서는 오갈 곳이 없는 부랑 노동자의 삶을 지속시키는 소재로 음식이 등장한다. 「난쏘공」에서는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가족의 와해가 암시되며 「객지」에서의 노동자는 분신자살과 함께 노동 쟁의가 실패로 끝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1970년대 산업화 소설 문학에서 ‘식(食)’의 의미는 물질적 풍요라는 이면에 가려진 하층민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소재로 등장하며 소설의 사실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계급적 차이를 극대화하는 ‘식(食)’ - 「난쏘공」
3. 부랑자의 삶을 지속시키는 ‘식(食)’ - 「객지」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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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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