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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기하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12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 - 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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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협성회와 이듬해 독립협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토론회를 시작하고 이를 정례화 했다. 최근 연구들은 이들 토론회를 통해 합리적인 숙의의 문화가 도입되었다고 평가한다. 본 논문에서는 당시의 토론회로부터 다른 특질, 곧 윤리적 관점의 통일에 대한 지향을 찾아내고, 이것이 합리성 이상으로 토론회의 성격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었음을 주장한다. 이 특질은 다음의 배경과 연관되어 있다. 먼저, 1896년을 즈음하여 개화파가 이전과 달리 인민을 자신들의 지지자로 조직, 통합하려는 의도를 갖게 된다는 점이다. 당시 등장한 신문이나 독립협회와 같은 결사 그리고 공개적인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의 집회는 이를 위한 기획의 일부였다. 다음으로, 개화파가 당대의 문제에 대해 시비의 판정을 강조하는 등 윤리적 접근을 우선시했는데, 이때 유교적 공 관념이 핵심적 준거가 되었다는 점이다. 유교에서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법한 의견을 공론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인해 토론회에서는 특정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보다 주도층의 판단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 등 독특한 개성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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