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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임광국 (동국대학교 교육연구원) 김빛나 (동국대학교) 하스이케 시게요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39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7 - 9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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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성립된 일본의 ‘공민교육’이 식민지 조선으로 이식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개념적의미 변용과 식민지 조선으로 이식된 공민교육 개념이 시대적·정치적 변화에 따라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에 대하여 라인하르트 코젤렉의 개념사 연구방법론과 롤프 라이하르트의 의미장을 활용한 개념사 연구이다. 근·현대한국의 공민교육은 일제 강점기에 이식된 근대적 공민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의 시민교육으로 이어진다. 공민교육의 규범적 의미는 국민주권론에 기반 한 민주적 공민 양성에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국가의 정치적·사회적 이념에 합당한 국민을 구현해 내는 것에 더욱 비중을 둔다. 이렇듯 공민교육은 시대적 환경에서 추구했던 사회적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시대와 장소에 따라 개념적 함의가 다를 수밖에 없고, 한국의 공민교육 역시 근·현대 사회의 정치사적 변천을 반영하여 시대와 장소에 따른 유의미한 의미 변용을 보인다. 특히 다이쇼데모크라시의 영향을 받은 일본 본토의 공민교육은 자유주의적 공민의 의미가 상당부분 수용되어 있던 반면에 식민지 조선으로이식된 공민교육은 식민지 정책의 의도가 고스란히 반영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서도 공민의 이상적 의미를 토대로 공민교육의 미래적 의미를 자생적으로 선취하여 개념의 ‘시간화’ 양상을 보인다는 점, 그리고 자생적으로 구성된 공민교육의 의미들이 제도권 공민교육과 일정한 대립을 유지하며 개념의 ‘이념화’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식민지 조선의 내부에서는 식민지 통치의 의도와는 다른 반의적 의미의 공민교육이 국민주권의 이상적 개념을 토대로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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