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혜정 (건양대학교)
저널정보
의료역사연구회 의료사회사연구 의료사회사연구 제7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5 - 145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20세기 초중반의 루이지애나(Louisiana) 주 카빌(Carville) 시에 있는 미국 국립나병원(National Leprosarium 혹은 U.S. Marine Hospital No.66)을 중심으로 역사적으로 ‘살아있되 죽은 사람(the living dead)’으로 취급되었던 한센병 환자들이 1940년대 이후 썰폰 치료요법의 효과로 ‘거듭남’(rebirth)의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고찰한다. 19세기 후반 미국에서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으로의 식민진출 및 경영의 필요성과 세계 각지로부터 몰려든 이민자들에 대한 경계심에서 한센병에 대한 두려움이 부활하였다. 1894년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New Orleans) 시와 배턴 루즈(Baton Rouse) 시 사이의 미시시피(Mississippi) 강변에 위치한 카빌 시에 루이지애나 주립 나환자수용소(Louisiana Leper Home)가 세워졌다. 1921년에 미국 공중보건국(U.S. Public Health Service)은 한센병 감염으로부터 미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루이지애나 주립 나환자수용소를 인수하여 국립나병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국립나병원에서 한센인들은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고립되고 외부 세계와 철저하게 격리된 삶을 살아야만 했다. 한센병과 관련된 사회적, 종교적 낙인은 모든 한센인들의 기본 인권과 시민권(citizenship)을 박탈하는 일련의 굴욕적인 규칙을 강요하였다. 국립나병원의 환자들은 외부세계와의 단절은 물론 그 병원 내부에서 인종별, 민족별, 성별로 분리되고 단절된 생활을 하였다. 19세기 중반 동남아시아에서 도입된 대풍자유 경구투입과 피하주사는 1920년대부터 1940년까지 대표적인 한센병 완화 및 치료제였다. 썰폰 치료요법이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1940년대 중반 이후 한센병 치료는 지속적인 발전을 하였고 국립나병원 환자들의 외적, 내적 삶에도 큰 변화를 야기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