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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혜미 (창원대학교) 배귀영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영남춤학회 영남춤학회誌 영남춤학회誌 제8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5 - 17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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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탈북여성노인들이 남한생활 정착 과정 중 겪은 ‘개인 체험’과 ‘치유적 소통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의미의 구조들을 민요춤 체험을 통해 접근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질적 연구방법 중 생애사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자료 수집 방법은 심층면담, 참여관찰, 포토보이스, 문헌 연구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이루어졌다. 자료 분석은 만델바움(Mandelbaum, 1973)의 생애사 분석방법을 적용했고, 그 결과 상위범주 3개와 하위범주 11개의 의미들로 범주화 시킬 수 있었다. 첫째, 탈북여성노인들의 북한에서의 삶, 하위범주 1)고난의 행군시대 이전 삶 2)고난의 행군시대 이후 삶 3)외로움과 배고픔의 나날로 의미 구조를 분석해 볼 수 있었다. 둘째, 생존을 위한 중국으로의 탈북, 하위범주 1)아픔으로 남은 결혼생활 남편과 이별 2)기구한 삶 3)불안한 중국생활 4)자유의 나라 남한으로 들어서기로 범주화 될 수 있었다. 셋째, 남한생활의 적응, 하위범주 1)지친 마음을 달래는 민요춤 2)문화적 차이 극복하기 3)춤이 주는 활력소 4)민요춤을 통해 함께 느끼기로 나타났다. 이러한 견지에서 볼 때 민요 춤의 경우, 탈북민이 남한에 정착하는데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또한 그들이 문화정착 하는데 좀 더 심리적 안정감과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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