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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대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 구약논집 구약논집 제15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1 - 7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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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욥기 본문 분석을 통해서 욥이 고난을 통과하면서 공동체를 위한 신중한 자로 변모했음을 추적했다. 처음 욥은 고난을 당할 때 죽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이상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 수 없음을 한탄했다(3장). 하지만 점차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고난이 인과응보의 원리로는 설명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4-27장). 고난을 맞이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의 영광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삶을 포기했던 욥은 점차 자신이 무고하게 하나님의 형상의 영광을 잃었다는 사실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28장에서 욥은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지혜로 알 수 없음을 고백하고 다시 모든 것을 원점에서 숙고하기 시작한다. 29-31장에서 욥은 하나님께 소환장을 제출하며 자신의 고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한다. 그러면서 욥은 무고하게 하나님이 자신의 하나님의 형상의 영광을 거둬 가셨음을 항의한다(29:14, 20, 25). 욥기에서 하나님의 형상의 의미는 공동체를 위한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욥의 항의 배후에는 다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그의 희망이 담겨 있다. 처음 죽고자 했던 욥이 이제 공동체를 위한 신중한 자로 변모하게 되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어 욥은 엘리후의 연설(32-37장)에서 고난 가운데서 자신이 의로움이 하나님에게 유익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된다(35:7).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 연설(38-41장)을 들은 욥은 자신이 고난을 당해도 하나님의 형상의 위상이 훼손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고난에 처해 있을지라도 여전히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임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인 그는 무질서의 세력을 물리치고 세상으로 대변되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결과 이런 깨달음 속에서 욥은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고 공동체 일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로 변신한다(42:7-17). 고난의 상황에 상관없이 공동체를 공의와 의로 효율적으로 세워나가는 신중한 자로의 변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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