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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은희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9 - 15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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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는 『대승기신론』을 주석하던 중, 번뇌장과 지장에 주목하여 유식사상과 여래장사상의 장애설을 종합하는 『이장의』를 저술하였다. 원효에 앞서 『기신론』을 주석한 혜원 역시 이장 해석에 상당 분량을 할애한다. 본 논문은 두 논사의 이장 해석을 구조와 내용면에서 비교함으로써, 원효의 혜원설의 수용 여부에 대한 판단 근거를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구조적 측면에서 원효는 이장 전체를 현료문과 은밀문의 2문으로 나누어, 현료문은 유식사상의 이장설로, 은밀문은 『기신론』의 이장설로 해석한다. 이에 비해 혜원은 이장을 3종으로 분류하고, 이를 철저히 5주지설에 의거하여 해석한다. 다음으로 내용면에서 원효는 무명주지와 4주지와의 관계에 대해서, 무명주지와 4주지를 본질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보고, 다만 그 힘의 강성함에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혜원은 무명주지와 4주지가 불염오/염오, 불상응/상응이라는 점에서 본질적 차이를 둔다. 또한 이장과 6종 염심의 분류에 있어서도 두 사람 모두 무명주지를 지장으로 본 것은 같지만, 번뇌장, 즉 6종 염심의 내용은 다르다. 원효는 번뇌장을 근본업불상응염부터 집상응염까지의 6가지로 본 반면, 혜원은 마지막 집상응염을 제외한 5가지로 보았다. 이상을 통해 볼 때, 원효의 『이장의』는 5주지설의 수용이라는 점에서 혜원의 영향을 받은 점이 인정되나, 그 실질적인 내용면에서는 혜원의 이장 해석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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