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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선석열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항도부산 제3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3 - 16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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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위서동이전』에 보이는 삼한시대의 독로국이 동래 즉 부산에 위치하는가 아니면 거제도에 위치하는가를 살펴보았다. 거제도와 부산은 모두 왜와 경계를 접하며 가장 가깝기 때문에 독로국의 위치비정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어왔다. 독로국 거제설은 정약용의 지리고증에서 상군의 음차인 두루기가 독로국과 비슷함을 근거로 하고 이를 지지해왔다. 즉 한국고대어에서 독로는 받침이 발음이 되지 않으므로 도로 흑은 두로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신라 왕경 6부의 명칭 가운데 ○탁부라는 발음의 사례로 보아 신라어에서 이두의 자음 받침을 구사하였던 점과 한국고대어와 조선시대어가 같다고 보는 해석의 시각은 잘못이다. 당시의 거제도는 사등 또는 사도도라고 불렀다. 거제도의 경우도 문무왕 때에 설치된 상군과 경덕왕 때에 개명된 거제군, 그리고 부산의 경우 본래의 명칭인 거칠산국과 경덕왕 때에 개명된 동래군은 음운학적으로 연결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신라의 군현 명칭 개정은 경덕왕 때를 전후하여 이두식 표기에서 한자식 표기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신라의 군현 명칭인 거제도의 상군과 개명된 거제군 그리고 거칠산국과 개명된 동래군은 음운학적으로 연결지울 수 없다. 고고학적 자료로 보면 거제도는 읍락의 규모에도 미치지 못하며 문헌 기록으로 보면 6세기 중엽 이후부터 역사적으로 존재하였다. 반면에, 고대 문헌기록과 고고학적 자료의 두 측면으로 보면 부산지역은 삼한시대부터 나라가 존재하였으며 삼국시대에는 금관가야와 주축을 이루어 가야권역에서 강력한 세력을 구축하였다. 신라에 병합된 이후에는 거칠산군으로 편제되었고 해양제사처인 형변이 있었던 점에서 남해항로나 대왜교류의 중요한 해양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였다. 따라서 독로국은 부산에 있었다고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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