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동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영미연구 영미연구 제45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2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숀 오케이시의 극작가로서의 목표 중 하나는 진정한 아일랜드의 영웅이 될 만한 극적 주인공을 만드는 것이었다. 더블린 삼부작을 비롯한 초기작의 남성 인물들은 대개 현실도피자이거나 인생 패배자였다. 『주노와 공작』의 잭 보일, 『총잡이의 그림자』의 도날 다보렌과 시머스 쉴즈 등은 조국의 식민현실을 극복하려 시도하거나 궁핍한 가족의 부양책임을 다 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무책임한 인간들이다. 『은제컵』의 해리 히건은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청년으로 공동체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런데 그가 용병으로 출정한 제국주의 전쟁에서 불구가 되어 돌아오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다. 오케이시는 여러 작품에서 남성인물보다 여성인물에게 더 많은 신뢰를 품고 있으며, 심지어 남성 영웅신화를 냉소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나에게 붉은 장미를』의 아야몬 브레이던은 오케이시가 만든 가장 완벽한 지도자상의 남성인물이다. 아야몬은 종교적으로, 정치적으로 분열되어 있는 사람들의 정신적 통합을 위해 매우 다른 종파와 사상의 이웃, 그리고 동료들을 포용하는 자세를 가진 인물이다. 아야몬의 목표는 사람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규합하여 노동투쟁에 나서는 것이다. 3막의 리피 강 다리장면은 더블린 시가 석양빛에 의해 환상의 천국으로 변화하는 현장이 된다. 환상의 천국은 아야몬의 꿈이며 그의 비전이다. 환상은 오래 가지 않는다. 해가 지자 아야몬은 사람들을 뒤로 하고 파업에 참가하여 진압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3막의 시점은 부활절 전야로서 아야몬의 죽음은 예수의 부활과 유사한 차원에서 해석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