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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혜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8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47 - 17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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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나 아렌트의 ‘사회적인 것(the Social)’의 개념을 미셸 푸코의 생명정치를 선취한 자유주의 비판이라는 견지에서 분석한다. 아렌트의주요 저작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시장을 통한 자유주의적 통치, 즉 생에 대한 집착이 어떻게 전체주의적 폭력으로 귀결되었는지를 추적하며, 이 과정에서 중심에 놓인 개념이 ‘사회적인 것’이다. 그런데 아렌트의 사회적인 것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녀의 고전경제학 비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18세기 정치경제학자들은 개인의 이익추구가 전체의 이익으로 되돌아오며, 경제적인 상호의존이 질서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했다. 즉 그들에게 시장의 자생적 질서는 공통선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아렌트는 사회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의 영역인 공적영역을 지배하게되는 현상을 ‘세계(World)’에 대한 ‘생(Life)’의 위협으로 보았다. 그리고이는 후에 푸코가 천착했던 연구 주제이기도 하다. 아렌트와 푸코는 삶의필연성 속에서 안전보장기술로 전락한 행정으로서의 정치를 근대 정치의핵심으로 파악하고, 행정으로 전락한 정치가 인종주의와 전체주의적 폭력으로 귀결됨을 주장한다. 본 연구는 아렌트의 고전경제학 비판이 내포한사회적인 것의 문제의식을 탐구하고, 푸코의 생명정치 개념과의 비교를통해 아렌트의 자유주의 비판이 여전히 현재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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