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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훈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9 - 12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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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의 자연법(Gesetz der Natur) 이론은 학문적인 방식으로증명된 점에서 고대 법 전통에서 벗어나, 법을 하나의 학문(scientia)으로 완성시켰다. 그는 그로티우스 등의 당시 세속적 자연법 학자들의 입장과 더불어 신을 전제하는 것 없이 인간 본성(natura humana)에 의거해서 자연법을 증명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입장은 그의 『독일어판 윤리학』에서의 자연법 연역에서 또렷하게 드러난다. 그러나그가 견지하는 자연법에 대한 입장은 당시 그로티우스, 및 푸펜도르프나 심지어 그의 철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던 라이프니츠와 같은 학자들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는 그의 자연법 이론이 하나의체계형성을 위해 학문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는 만큼, 그 자신의 고유한형이상학적 개념들과 존재론적 개념들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보인다. 더 나아가 그는 자연법을 『자연권』이라는 학문을 통해 자세히해명하기를 시도한다. 이러한 토대에서 그에게 인간 윤리학의 가능성은인간 이성의 인식능력에 근거한다. 그러나 볼프가 처음부터 윤리학을존재론적인 개념과 그것을 인식하는 인간 이성에 의해서 전개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의 박사학위논문(Dissertationschrift)에서 처벌에 대한두려움을 의무의 근거로 놓는다. 주지하듯이 이 당시 그는 전적으로 그의 선학인 푸펜도르프의 영향 아래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이후 그의윤리학 저작 전반에서 이러한 의견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의 윤리학적 개념에 일종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그의 실천철학 저서 전반에 거친 변화는 그의 박사학위논문과 그에 대한 라이프니츠와의 서신교환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이에서 드러나는 그 자신의 의무개념에 대한 반성은 그가 신법과 이성에 의거한 자연법을 종적으로 구분하게 된 실마리로 이해될 수 있을것이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종국에 볼프의 자연법이 반성을 거친 견고한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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