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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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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정애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구 서울대학교 독일학연구소) 독일어문화권연구 독일어문화권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3 - 16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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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관한 대화」에서 후고 폰 호프만스탈은 관습적으로 굳어진 상징개념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상징이 무엇인지를 비유적인 방식으로 펼쳐낸다. 여기서 상징은 일반적으로 정의되는 것처럼 어떤 것을 대신하는 대리적 성격의 보조관념이라 간주되지 않는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희생제물의 예화는 인간이 한 순간 동안 자신의 정체성과 현존을 완전히 잊은 채 상징 속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존재론적 변신을 경험하는 융합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그리고 이 융합의 과정 속에서 상징은 어떤 것을 대신하는것이 아니라 ‘유일한 실제’로서 경험된다. 이처럼 상징 속에서 자기 자신이 해체되는 것 그리고 현존이 녹아들어 융합되는 것을 호프만스탈은 “모든 시문학의 뿌리”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융합의 과정이 일어날 수 있는 이유로는 ‘우리와 세계가 서로 다르지 않다’라는 점이 제시됨으로써 호프만스탈의 현대적 주체-객체 인식 또한 드러난다. 따라서 「시에 관한 대화」에서 다루어지는 상징론에는 호프만스탈의 시학, 주체의식, 세계관 등이 압축되어 있다고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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