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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종대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 교수)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19 - 44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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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에 '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그 속에 내재하고 있는 세습의 매커니즘에 대해서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의 변천과정을 보면, 천황 가에서 시작하여 귀족의 이에, 중세 무사의 발생과 함 께 급속하게 성장하였으며, 근세가 되면 농민과 상인의 이에가 보편적인 형태로 기능하 게 된다. 그 중심에는 강력한 권력을 가진 가부장(家父長)이 있었다. 과거 일본에서는 '이 에 '가 지금보다 훨씬 더 무게를 가지고 일상생활에서의 생산과 소비활동뿐 아니라 경영 이나 지역사회의 기본 구성단위가 되어 있었다. '이에 '의 초기적 형태는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영지를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서 생 겨난 부계를 중심으로 하는 중세 무사단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소료제(惣領制)를 특징 으로 하는 친족 집단이 '이에 '화되는 것은 남북조내란 이후인 15세기에서 에도시대에 걸 쳐서이다. 일본에서 무사시대가 시작된 중세는 한국이나 중국과는 다른 이른바 일본형 가족 형 태의 실질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세습 #인세이(院政) #무사 #양자 #소료제(惣領制)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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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5)

참고문헌 신청
신종대 / 2015 / 친족명칭과 이름을 통해서 살펴본鎌倉시대 武家의 지배원리 / 일어일문학 (67):303~318 dbpia 신종대 / 2018 / 무사의 이름체계 연구 - 메이지시대 전후, 무사의 실명과 통칭을 중심으로 - / 동북아 문화연구 1(54):111~127 Crossref 이토 아비토 / 2009 / 일본사회 일본 문화 / 소와당 google schola 石井良助 / 1984 / 体系日本史叢書4 法制史 / 山川出版社 google schola 奥富敬之 / 1999 / 日本人の名前の歴史 / 新人物往来社 google sc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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