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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가영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09 - 23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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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년 연구의 일환으로서 최근 미디어에서 조명되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성 맥락을 파악하고자 진행되었다. ‘청년’이라는 기표에는 ‘규범적 사회화’와 ‘혁신적 창조 성’이라는 두 가지의 모순된 기대가 함유되어 있다. 규범적 사회화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청년은 가장 활발한 노동인구로서 가정과 국가의 경제를 도맡아야 하며, 혁신적 창조 성의 측면에서는 사회에 대한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 그러나 산업 구조 의 변화로 인해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위와 같은 청년성을 재현하지 못하게 된 상황 에서 청년 실패론이 대두되는 한편 청년들은 사회 혁신의 주체로 소환되고 있다. 본 연구 에서는 ‘새로운 삶’, ‘나 다운 삶’을 살 것을 주장하는 한 청년 집단과 어울리며 참여 관찰 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청년들이 실패론이나 혁신론에 함몰되지 않고 어떠한 방 식으로 삶의 태도를 기획하는 지 파악하였다. 밀레니얼 세대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사 회에 진출해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을 겪어 대체로 소득이 낮아 결혼이나 내 집 마 련 등에 적극적이지 않은 한편 개인적 삶의 의미와 자아실현의 가능성에 보다 관심이 많 은 세대, 청소년기부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온라인 미디어나 기술에 대한 친화성이 높은 세대 등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참여 청년들은 밀레니얼 세대를 자처하며 일로서 자 아를 실현하고 서로의 참된 자아를 존중하는 세계를 꿈꾸며, 그러한 세계는 발전된 기술 과 플랫폼을 이용한 자율 노동과 네트워크화된 인간관계 속에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러한 삶을 실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흔들리는 믿음 을 지속하기 위해 신흥 플랫폼 기업이 전파하는 탈산업 노동 윤리를 습득 및 재생산하고 있었다. 자신들의 주체성과 개성이 플랫폼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신실성’을 기획하 고, 자신의 삶이 실제로 신실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마음을 다잡는다. 결국 밀레니얼 담론 은 상당수가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으로 일컬어지는 특정 주체성을 생산함으로써 작동하 는 탈산업 사회의 헤게모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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