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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보승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6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1 - 20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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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직업 구조는 소득의 공정한 분배와 거리가 멀다.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에 빠져 있고 밀레니얼 세대는 부모 세대에 비해 직업의 질과 소득 수준이 확연히 나빠졌기 때문에 경쟁이 과거에 비하여 더욱 치열하다. 그러므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성’이고 밀레니얼 세대는 이 ‘공정성’이라는 창으로 사회와 직업을 바라본다. 그 창으로 바라보았을 때 우리 사회는 소득 분배, 곧 ‘일에 대한 대가’를 잘못 책정하고 있고 ‘대가에 대한 책무’도 잘못 지우고 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대부분은 우리 사회에서 연고주의가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도 밀레니얼 세대가 직업획득에 있어서 ‘공정성’에 민감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직업선호에 대한 전통적 관점과 밀레니얼 세대의 관점을 비교하면, 유교 전통에서는 ‘사농공상’으로 직업의 위계나 직업의 종류를 구분하였는데, 밀레니얼 세대도 압도적으로 ‘사’(화이트컬러, 전문직)를 선호하였다. 그런데 전통적 관점과는 다르게 ‘상’이 그 다음으로 선호되었고, 육체노동을 하는 ‘농?공’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직업은 우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다. 그렇지만 높은 비율로 자아실현을 위해 직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자아실현을 위해 이전 세대에 비해 좀 더 많은 여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기존의 유교 사상은 밀레니얼 세대의 사고를 이해하기에는 아직 연구와 준비가 부족하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현실적 방법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고민하는 ‘공정성’의 문제 해결에 유교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직장에서의 도덕적 딜레마를 극복하는 데에도 유교가 더 적극적으로 지혜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선비’에게 요구되던 직업과 직분에 관한 여러 가지 윤리 덕목을 연구하고 현대화하여 다양한 직업에 맞게 적용하려는 노력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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