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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형구 (국립대구과학관)
저널정보
한국과학철학회 과학철학 과학철학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7 - 11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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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경험주의자 한스 라이헨바흐는 그의 1920년 교수자격취득논문 『상대성 이론과 선험적 지식』에서 상대성 이론의 등장으로 인해 칸트주의 인식론이 처한 위기를 진단하고, 칸트 이후의 과학적 인식론을 위해 ‘상대화된 선험성(relativized a priori)’ 개념을 제시했다. 논문의 전반부(2~4장)에서 나는 라이헨바흐가 『상대성 이론과 선험적 지식』에서 칸트를 넘어 새로운 인식론을 전개해나가기 위해 칸트의 ‘선험성’ 개념을 상대화하는 결론을 얻었음을 보인다. 논문의 후반부(5~6장)에서 나는 마이클 프리드만이 자신의 새로운 ‘과학적 철학’ 이념을 주장하기 위해 제시한 논리경험주의의 역사, 특히 라이헨바흐의 ‘상대화된 선험성’ 개념의 출현과 전개 과정에 대한 프리드만의 해석을 검토한다. 프리드만은 라이헨바흐가 사용한 ‘상대화된 선험성’ 개념의 핵심적 의의가 슐리크와의 서신 교환을 통해 이 개념 대신 ‘규약’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면서 상실된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라이헨바흐의 이후 저술인 『상대성 이론의 공리화』를 살펴보면, 그는 상대성 이론을 구성적으로 공리화하는 과정에서 ‘과학 지식을 구성하는’ 역할을 하는 기초적인 공리들의 존재를 여전히 수용하고 있으며, 그의 구성적 공리체계 속에서 물리 지식의 계층화된 구조는 더 정교해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라이헨바흐가 『상대성 이론과 선험적 지식』 이후 ‘상대화된 선험성’ 개념을 푸앵카레의 ‘규약’과 동일시하여 콰인식의 전체론적 관점을 취하게 되었다는 프리드만의 결론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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