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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은한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문학회 중국문학연구 중국문학연구 제8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03 - 3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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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論語⋅述而󰡕의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라는 구절에서 제시된 雅言이라는 표현과 역대 문헌에 기재된 通語(凡語) 및 官話 등의 명칭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아, 이러한 명칭의 함의와 기능에 대한 역대 학계의 다양한 견해를 분석하였다. 雅言⋅通語(凡語)⋅官話 등의 명칭을 중심으로, 중국 표준어의 역사와 원류에 대한 역대 문헌의 기재 사항과 학계의 다양한 견해를 분석하여, 각각의 명칭이 명실상부한 표준어, 즉 공통어(공동어)의 명칭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검토하는 것이 본고의 주요 목적이다. 기존 학계의 연구 성과 중에서, 雅言을 方言에 상대되는 공통어로 인정하지 않고 諱言에 상대되는 개념으로서 어휘 운용상의 正言이라는 용법으로 간주한 일부 논저의 견해는, 孔子와 수많은 제자 사이에 진행되었던 학술 교류와 전수 과정, 그리고 孔子를 비롯한 先秦 시기의 諸子百家⋅百花齊放⋅百家爭鳴 등 學者들과 思想家들 각지의 諸侯와 政客들의 周遊⋅遊說 등 당시 사회상에 근거한 언어생활의 개연성을 고려할 때, 마땅히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고의 분석 결과, 공통어 존재의 역사성과 필요성⋅당위성을 반영하는 先秦 시기의 雅言은, 諱言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어휘 선택상의 正言 기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시 각 지역의 方言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지역성을 초월한 소통 수단으로서의 공통어 기능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추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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