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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윤덕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동방학 제48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35 - 16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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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장석영의 대례관견 은 치밀한 구성과 면밀한 고증을 갖추고 있기에, 장석영의 예학적 역량과 학술 성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저서이다. 그는 대례관견 에서 예기 의 경문과 주석을 각 장별로 치밀하게 분석하였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주자학적 세계관에서 예학을 배울 때는 보통 朱子家禮 를 보편적으로 공부하는데, 장석영은 古禮를 중심으로 의례 와 예기 를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이는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을 극복하고 실추되었던 禮敎를 회복하고자 하는 그의 실천적 학풍이 표출된 것이며, 이것은 예학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다. 장석영은 사상적인 측면에서 사람의 기질지성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고 했으며, 이미 정설로 굳어진 학설에 대해서도 시비를 가려 보완하는 진취적인 학문 성향을 보였다. 특히, 노론계열 사이에서 벌어진 호락논쟁이 모두 기를 위주로 하는[主氣] 실책에 빠져 있다고 비판하였다. 그리고 경세적인 측면에서는 ‘정전제’의 한계성을 비판함과 동시에 ‘한민명전제’의 적합성을 긍정하였다. 결과적으로 이와 같은 그의 업적은 스승이었던 장복추와 이진상도 이루지 못한 것이었다. 즉, 대례관견 에 나타나는 예기 13편에 나타난 문제의식과 정치한 분석력은 이미 스승의 예학을 뛰어넘어 일가를 이룰 정도였으며, 이는 스승의 예학을 계승⋅발전시킨 것에서 나아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학적 세계관을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서 우리는 19세기 중반~20세기 초반을 대표하는 예학 전공자 장석영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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