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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디오 자기 모델링을 활용한 공감훈련 프로그램이 지적장애중학생의 사회적 기술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12명의 지적장애중학생을 실험집단 6명, 통제집단 6명으로 나누었다. 두 집단의 동질성 여부는 Mann-Whitney U검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실험집단에는 공감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통제집단에는 정규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공감훈련 프로그램의 효과는 Wilcoxon 부호-서열 검증을 활용하여 사회적 기술 평정척도(Social Skills Rating System: SSRS)에 의하여 분석되었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감훈련 프로그램은 지적장애중학생의 자기주장 기술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그 결과 지적장애중학생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둘째, 공감훈련 프로그램은 지적장애중학생의 자기통제 기술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그 결과 지적장애중학생이 학급에서 일어난 갈등상황에 대하여 올바르게 대처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셋째, 공감훈련 프로그램은 지적장애중학생의 협동 기술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또한 공감훈련 프로그램은 지적장애중학생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디오 자기 모델링을 활용한 공감훈련 프로그램이 지적장애중학생의 사회적 기술이 미치는 효과에 대한 논의와 제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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