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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익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9 - 17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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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조의 1930년대 텍스트는 카프 문학의 퇴조에 이어 새로운 문학적 이념형을 모색하던 조선 문단의 전형기를 관통하고 있다. 그동안 이 시기 이원조의 비평은 사회주의 리얼리즘, 행동주의, 불문학 등 그가 섭렵한 선지식의 영향권 내에서 설명되거나, 그의 내면 논리가 변화하는 양상으로 이해되었다. 한편 「자살론」(1931), 「고민론」(1936), 「현 단계의 문학과 우리의 포즈에 대한 성찰」(1936) 등을 살펴보면, 그가 비평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무렵부터 설정한 작가, 비평가, 독자로 구성된문학 공동체의 문학적 엘리트주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는 ‘논문적’ 생활, 고민과 상징적 자살, 지식인적 포즈 등의 모티프를 기반으로 진리 탐구로서의 문학론과 그 이상을 제시한다. 새롭게 정립해야 할 문학 공동체 또한 인격의 수양과 지식의 축적을 통해 전인적 교양을 갖춘 지식인 집단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기조는 그가 작가 및 비평가 개인에게 요구한 내면적, 실천적 기준의 엄격성을 통해 일관되게 드러난다. 주지하듯 이러한 집단은 당대 조선 사회에서 사실상 출현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러한 엘리트 집단의 체계적 양성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새로운 문학에 대한 그의 관점은 이론적 구체성과 확장성을 갖기 어려웠으며, 본질적으로 시대적 현실과 함께호흡하지 못하는 한계를 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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