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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한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1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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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애니메이션 작품 <FOOD>를 정동 및 횡단신체성과 격물치지의 복합적 맥락에서 해석하고 ‘사물-되기’의 의미를 탐구한다. 필자는 ‘사물-되기’를 슈반크마이에르의 예술적 의도로 추정하고 <FOOD>의 예술적 성공 가치의 평가 근거로 삼는다. 1990년대부터 등장한 신유물론과 정동이론 등은 ‘사물-되기’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슈반크마이에르는 그의 조국 체코슬로바키아에서 1970년대부터 미국과 서구 중심의 주류 예술계의 흐름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신유물론과 정동이론이 그 담론을 본격적으로 형성해 가던 1990년대 말부터 서구에서 뒤늦게 그의 작품 세계가 주목받기 시작한다. 2020년 현재 서구 사상 특히 신유물론이나 정동이론의 관점에서 볼 때, 슈반크마이에르는 매우 선구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FOOD>의 ‘사물-되기’는 등장인물의 픽실레이션 기법을 통해 영화 매체의 가상성을 실재화하거나(키틀러), 음식의 정동을 통해 사회의 미학을 논하고(하이모어), 음식의 횡단신체성을 통해 나와 사물을 동등하게 만든다(앨러이모). 이러한 태도는 의식과 물질 즉 심-신의 문제를 고찰해온 동양철학 중 신유학 특히 주희의 ‘격물치지’와 연결된다. 슈반크마이에르의 자연사 연작은 격물치지와 ‘사물-되기’라는 예술적 탐험의 결과물이자 예술가의 사물 백과사전이다. 본 ‘사물-되기’ 연구는 동서양의 사상을 횡단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물질과 의식의 이분법적 접근 방법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예술학적 탐구가 될 것이며 관련 후속 연구의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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