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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호빈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61 - 28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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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鼎均(1852~1899)이 지은 장편한문소설 『興武王演義』는 총 31편의 타장르문체를 수용하고 있다. 詩歌 15편, 上疏文 1편, 檄文 1편, 祭文 2편, 書簡 3편, 頌 2편, 表 1편, 史評 5편, 碑銘 1편이다. 본고는 ① 작가가 피인용 작품의 작자나 작품명 등을 잘못 언급한 예, ② 출전을 밝히지 않았지만 실은 기존의 작품이나 기록을 차용한 예, ③ 현대의 역주본이 이정균의 잘못을 그대로 따르거나 작품 구분을 잘못하거나 『흥무왕연의』의 원본에 따라 작자만 기록하고 그 출전을 밝히지 않은 경우 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타장르문체의 수용과 활용은 작가의 창작 기법 및 주제 의식과 관련이 있다. 작가는 기존의 「金庾信傳」이 이미 어느 정도 서사문학적 성격을 갖추고 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음을 지적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보완하는 일을 창작의 지향점으로 삼았다. 첫째, 플롯을 강화함으로써 자신을 극복하고 세계와 갈등하는 인간으로서의 김유신을 묘사해내고자 하였다. 둘째, 백제와 고구려, 김유신 이외의 인물들에 대한 자료를 보완함으로써 신라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다. 작가는 이 두 가지 목적을 위해 타장르문체를 적절하고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는 演義小說의 창작 기법 및 주제 의식과도 상통한다. 『흥무왕연의』가 英雄小說의 범주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나, 연의소설을 지향하여 그것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구현해보려는 의식을 지니고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史評의 인용 방식 등이 『三國志演義』, 그 가운데서도 羅貫中本(1494년)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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