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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현 (한일장신대)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4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3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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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AD 70년 성전 파괴 이전을 살아가던 예수라는 한 인물이 전통적 권위에 도전한 흔적을 찾기 위함이다. 인간의 권위는 창조주로부터 부여된 권위다. 최초의 권위자였던 하나님으로 인해 창조세계는 질서를 유지하고 조화를 이루었다. 하지만 창조주의 권위에 한계를 느낀 인류는 그 울타리를 벗어나서 독자적인 권위를 추구하고자 창조주의 권위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인간은 그 후로부터 불완전한 권위를 손에 쥐었고 부여된 권위를 선용하지 못했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그 권위는 왜곡되었고 남용되거나 악용되어서 인간 본연의 삶을 위태롭게 만들었으며, 현재까지도 공동체의 행복을 파괴해 가는 중이다. 이러한 권위의 추락과 몰락 사이에는 권위를 행사하며 비윤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일삼는 부류들이 존재한다. 예수의 가르침은 전통적인 권위자들과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예수에게 있어서 율법적 행위로 인한 권위 행사는 윤리적 실천을 드러내는 통로다. 복음서 안에서 예수가 직접 윤리적인 삶을 언급하며 가르친 흔적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성서를 대하는 이들은 예수의 행적 하나하나를 통해, 또 그 가르침의 심연을 향하면서, 예수가 율법을 초월하는 윤리적인 삶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예수는 전통적 권위자들 사이에서 대안적인 권위를 행사하며, 바람직한 권위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고군분투한 인물이다. 예수와 함께 머물렀던 전통적 권위주의자들은 여전히 현시대에까지 건재하면서 권위를 오용, 악용하며 위험한 권위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이러한 폐단이 생긴 것은, 예수가 행사했던 카리스마 권위 ‘?ξουσ?α’에 대한 오해 때문이다. 예수의 권위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명백하게 윤리적 태도와 자세에 있다. 이 관점은 현대 권위자들이 경청해야 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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