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희 (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7 - 12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조선 후반기 정토불교의 성행으로 이룩된 〈관경변상도〉의 조성배경과 그양식특징을 규명하여 미술사적 의의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조선 후반기는 사회 현실이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벗어나고자 하였다. 그래서 기탁한 것이 바로 정토불교인 아미타신앙인데, 이는 생사윤회의 세계를 벗어고극락에 왕생해 아미타불의 설법을 듣고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정토계 불화의 <관경변상도>로는 심적암본(1778년)·표충사본(1882년)·호국지장사본(1893년) 3점이 대표적이다. 이 세 점의 양식적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첫째, 도상(圖像)의 안정감과, 통일감, 원근감을 주는 구도 및 본존의 정형화된 자세이다. 둘째, 화사가 스스로의 화풍에 따라 인물의 상호와 신체 표현, 불의의 문양을 연화당초문, 연화문, 기하학적 문양, 원문 등을 시문하거나 생략하는 등 자유롭게 처리하고있다. 셋째, 채식(彩飾)은 진채에 엷은 선염을 가하는 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필선이 퇴조하고 있음이 특징이다. 이러한 경향은 19세기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 서울ㆍ경기 지역 불화에서도 상당수 확인되며, 20세기에 이르러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반기 정토불교의 유행으로 그려진 <관경변상도>는 앞 시대의 격조 높은 불화양식을 계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당시 유입된 서양화의 음영법까지도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곧 전통의 계승과 시대정신의 발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관경변상도> 의 한국 불교회화사적 위치와 그 의의는 아주 크다고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