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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수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6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21 - 164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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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슐라이어마허의 기독론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슐라이어마허의 기독론은 정통 신학에서 멀다고 평가하는데, 그렇지 않다. 칼케돈 기독론을 적극 수용하되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는 차원으로 발전시킨다. 고백자 막시무스는 칼케돈공의회 이후 기독론을 발전시킨교부로 평가되는데, 필자는 슐라이어마허와 막시무스의 기독론을 비교함으로 두 신학자가 칼케돈 정식(hypostatic union)을 어떻게 발전시키는 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기독론은 영성과 상호 작용속에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기독론은 예수 그리스도의두 본성(two natures, humanity and divinity)이 어떻게 한 인격(hypostasis or person) 안에서 연합하는가에 대한 연구임과 동시에 어떻게 유한한인간 본성이 무한한 하나님과 연합하는가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한다. 슐라이어마허는 칼케돈 기독론의 핵심 개념인 위격적 연합(hypostatic union)을 인간의 자기-의식(self-consciousness)이 하나님-의식(God-consciousness)과 연합하는 것이라고 바꾸어 이야기한다. 이를중심으로 죄(sin)는 ‘자기-의식’이 ‘하나님-의식’으로부터 멀어진 상태라고 주장하며, ‘하나님-의식’과 연합한 상태를 은혜(grace)라고 이해한다. 막시무스는 그리스도의 두 본성을 두 의지(wills)로 확장시키는데, 위격적 연합을 인간의 자기결정(self-determination)이 하나님의 의지와 연합한 상태라고 주장한다. 인간이 되신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한의지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하나님 의지와 연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슐라이어마허가 이해한 의식의 연합이라는 차원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두 교부(막시무스는 초대 교부, 슐라이어마허는 자유주의신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짐)들의 기독론이 영성과상호 발전 속에 있음을 논증한다. 두 의지의 연합은 기독교 영성이 추구할 목적이라고 주장한 막시무스의 기독론적 영성은 슐라이어마허에게 전달되어 자기-의식과 하나님-의식의 연합을 통해 경건한 삶의초석이 된다. 슐라이어마허와 막시무스의 기독론은 칼케돈 정식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데 이를 통해 기독론과 영성이 깊은 관계 속에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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