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혜윤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제14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5 - 5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스페인과 한국에서 언어 범죄로 여겨지는 명예훼손죄에 관한 법률 조항과 최근 판례들에 대한 언어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Hancher(1980)와 Tierma (1987)은 명예훼손을 Austin(1962)과 Searle(1976)의 화행이론에 기반을 두어 법학과 언어학을 잇는 학제 간 분석을 시도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명예훼손 발언을 하나의 화행으로 규정하고 화행의 두 측면인 발화수반행위와 발화효과행위로 나누어 분석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이 명예훼손죄를 언어학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가 많지는 않은 가운데, 스페인에서는 Guillen Nieto(2020)가 한국에서는 이해윤(2018, 2020)이 명예훼손죄와 모욕죄 관련 자국의 형사법을 검토하고 판결 사례들을 언어학적으로 시도한 것이 유일한 실정이다. 본고에서는 양국의 명예훼손 관련 법률 조항들을 검토하고 대조언어학적 비교를 위하여 ‘명예훼손화행’에 대한 적정조건들을 제시하고 이를 통하여 최근 판례들에 대한 언어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본 연구에서는 ‘명예훼손’을 화행으로 간주할 경우, 그 본질상 화용론에서 말하는 발화효과를 예견할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새로운 적정조건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본 연구는 스페인과 한국의 명예훼손죄를 화용론적으로 비교 분석한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학문적인 의의가 있으며, 아울러 국내 판례와 비교를 통해 두 국가 간 법률 적용 기준의 차이에 대한 언어학적 해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언어학 분야뿐만 아니라 법학 분야에도 실용적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