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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영미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4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9 - 22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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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월남 아동작가인 강소천의 작품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적 상상력을 고찰한 것이다. 강소천은 북한에서 생활 근거를 박탈당하고 고향을 떠나 남한 사회에 정착하면서 작고하기 전까지 한 시대를 주도하였다. 월남 작가인 강소천의 작품을 규율하는 근본 요소는 디아스포라 의식과 상상력을 부인할 수 없다. 그동안 전후 월남 아동작가의 작품은 유사한 관점으로 균일하게 연구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디아스포라 의식과 연결하여 규명하게 되면 작가 개인의 문학적 정체성을 고찰하는 동시에 해방 이후의 역사와 문학(사)을 보다 비판적이고 객관적으로 직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본 연구는 월남 아동작가들의 디아스포라 의식을 찾고 그것이 작품에 어떻게 현상(現象)했는가를 고찰함으로써 작품을 보다 폭 넓게 읽으려는 데서 출발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살핀 바에 의하면, 강소천 작품의 많은 부분에서 디아스포라적 상상력을 띄고 있었다. 작가는 한편으로 이산자로서의 근원적 정체성을 찾지만 다른 한편으로 응축된 몸부림을 내재하였다. 이는 분단 현실에 대한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망명자로서의 죄의식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지배문화와 지배체제에 동조하는 작품을 창작하였다. 하지만 이를 망명자라는 기표, 즉 전후 디아스포라 의식의 표상과 작품화라는 측면으로 분석한다면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강소천의 작품 곳곳에서 디아스포라 의식에 따른 귀향과 향수의 세계, 전후 현실에 대한 환멸의 서사, 환상의 초월과 탈주의 세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통해 기존의 월남 작가들에게 씌워진 프레임, 즉 반공 이데올로기적 편견에서 벗어나 한층 근원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시각이 제공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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