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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연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4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55 - 18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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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다산의 사칠설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그의 이질적 관점이 ??천주실의??에서 유래했다는 기존 관점을 검토하는 것이다. 다산이 사칠설을 읽는 독법은 90년대부터 여러 연구자의 이목을 끌었다. 서학의 영향을 강조하는 연구자도 있고 성리학의 연장선에서 해석한 연구자도 있었다. 이들의 연구는 다산의 독법에 나타나는 이질성의 연원을 ??천주실의(天主實義)??의 실체와 속성 개념으로 보는 데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그런데 ??천주실의??에서 원용되었다고 추정된 개념은 다산 사칠설의 그것과 잘 부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반되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는 그 이질성의 근원이 ??천주실의??만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고는 이전의 연구 성과에 유의하여 다산의 독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그의 이질적 관점이 ??천주실의?? 외의 다른 서학서일 가능성을 시론적으로 제안해 보았다. 아울러 다산이 원용한 외래 지식이 다산 사유의 독자적 행보를 만드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정조가 경연에서 출제한 질문의 여러 답안들을 비교하여 다산의 해석이 기존의 논쟁 구도를 이탈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3장에서는 다산이 이벽의 견해를 수용하여 퇴계설을 율곡설과 상호 경쟁이나 비교가 불가능한 지식체계로 이해했음을 밝혔다. 4장에서는 다산의 사칠설이 성리학과 서학의 해석 틀을 병치하여 구성된 주장임을 논의하고, ??천주실의??만이 그 이질성의 연원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다산의 독법이 결국 미분화적 사유에 기초한 성리학적 시각에 균열을 내며 또 다른 지적 전통을 만들어 갔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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